지난 21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사진은 기시다 총리(왼쪽)와 젤렌스키 대통령이 정상회담 직후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했다.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기시다 총리의 이번 우크라이나 방문은 예고 없이 진행됐다. 일본 외무성은 기시다 총리의 우크라이나 방문에 대해 "조국을 지키기 위해 일어선 우크라이나 국민의 용기에 경의를 표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기시다 총리는 일본 여당인 자민당으로부터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라는 압력을 받아 왔다. 자민당은 기시다 총리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하지 않은 유일한 주요 7개국(G7) 지도자라는 점에서 기시다 총리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촉구했다.

이날 정상회담에서 그는 우크라이나에 총 5억달러(약 6532억원) 규모의 추가 지원을 약속했다. 두 정상은 일본과 우크라이나 관계를 '특별한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격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