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지하철 탑승 시위를 다음달 초까지 유보한다.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전장연은 다음달 7일까지 서울 지하철 1호선 지하철 탑승 시위와 천막농성을 유보한다.
전장연은 지난 23일 오전 서울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2개월여 만에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했다. 서울시의 '추가 장애인 활동지원급여 수급자 일제조사'에 반발하는 의미였다. 전장연은 전날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서울시가서울형 장애인활동지원급여 추가 수급자 26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일제조사를 '전장연 죽이기'를 멈추고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대화의 장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전장연은 지난 22일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출근길 지하철 탑승시위도 다음달 20일까지 유보할 뜻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탑승 시위는 잠정 중단하더라도 지하철 무탑승 선전전은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는 27일 오전 8시부터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지하철 탑승 없이 '출근길 지하철 선전전'을 개최한다. 다음달 7일에는 김상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을 만나 실무협의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