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애덤스 미국 뉴욕 시장이 지난 3일(현지시각) "도시는 잘못된 분노를 표출하는 놀이터가 아니다"라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폭력 시위를 벌이지 말 것을 당부했다. 사진은 애덤스 시장. /사진=로이터

에릭 애덤스 미국 뉴욕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폭력 시위 자제를 요청했다.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애덤스 시장은 이날 "마저리 테일러 그린 하원의원(공화당·조지아주)과 같이 허위 정보를 퍼뜨리는 이들에게 당부한다"며 "도시(뉴욕시)에 있는 동안 예의 바르게 행동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시는 잘못된 분노를 표출하는 놀이터가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측근인 그린 의원은 최근 뉴욕 맨해튼 공원에서 친 트럼프 시위를 이끌 것이라고 예고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4일 뉴욕 지방검찰청을 방문한다.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은 맨해튼 지방법원으로 이동해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거나 부인하는 기소인부절차를 밟는다. 뉴욕 당국은 대규모 경찰 인력을 배치해 폭력 시위를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16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전직 포르노 배우와의 성관계 폭로를 막기 위해 13만달러(약 1억7000만원)를 지급했다는 혐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