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9일 임영웅은 자신의 팬카페 '영웅시대'를 통해 "짧은 인사"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임영웅은 "저는 영웅시대 덕분에 빛이 납니다. 존경하고,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건행(건강하고 행복하세요)"이라는 글을 남겼고, 진심이 느껴지는 그의 애정 담긴 게시물에 팬들은 환호했다.
임영웅은 지난 8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열린 FC서울과 대구FC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에서 시축자로 등장했다. 임영웅의 시축 소식이 전해지자, 이번 경기는 4만5007명이라는 최다 관중 수를 기록했다.
당초 시축 행사만 예정됐던 임영웅은 하프타임에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공연까지 했다. 특히 임영웅은 물론 백댄서들까지 잔디가 상하지 않도록 축구화나 풋살화를 신고 공연에 나서 축구 팬들 모두에게 박수를 받았다. 이후 임영웅은 경기를 끝까지 관람한 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서울 대구를 3대0으로 완파해 서울 팬 임영웅도 기분 좋게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임영웅은 물론 백댄서들까지 축구화나 풋살화를 신고 공연했다는 미담에, 임영웅 팬들도 다른 미담으로 화답했다. 임영웅의 사전 요청에 따라 경기를 끝까지 관전했다. 이후 경기장을 빠져나가면서 앉았던 자리의 모든 쓰레기 등을 깨끗하게 수거하는 등 깔끔하게 청소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