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기밀 문서에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역량이 과장됐을 것이란 내용이 담겼다.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는 "미국 정부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기밀 문서에 미국 동맹국과 적국의 군사 능력에 대한 세부 정보가 담겼다"며 "북한군의 능력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문서에는 북한의 ICBM 역량이 과대 포장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문서에는 "북한의 ICBM, 혹은 ICBM급 발사 장치(미사일)들은 대부분 작동하지 않는 미사일일 가능성이 높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밖에 문서에는 "북한은 미국에 핵 위협을 가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 위해 ICBM 역량을 과장했을 것"이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북한은 지난 2월 인민군 창건 75주년 열병식 당시 10기 이상의 ICBM을 공개했다. 당시 북한은 고체연료 ICBM으로 추정되는 신무기도 공개했다. 고체연료 엔진을 적용한 ICBM은 액체연료에 비해 신속한 연료 탑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