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기간인 다음주 재선 도전을 공식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워싱턴포스트(WP)는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할 계획"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5일 영상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20년 대선에서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대선 출마 사실을 알렸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동안 재선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공식 출마 선언은 미뤄왔다.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이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1942년생인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만 86세에 임기를 마치기 때문이다. 낮은 지지율도 문제다.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최근 30%대까지 떨어졌다. 로이터가 지난 19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39%로 나타났다. 해당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3.0%포인트다.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주 미국을 국빈 방문해 오는 25일에는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미국 워싱턴DC 한국전쟁 기념비를 방문한다. 오는 26일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