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맥주 신제품 '켈리' 마케팅 활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일 서울 강남역에 켈리 시음 팝업스토어 '켈리 라운지'를 열었다. 이 팝업스토어는 대구 동성로와 부산 서면 지역까지 확대 예정이다.
켈리 라운지는 'MZ들의 자유로운 브랜드 체험 문화공간'을 콘셉트로 켈리를 체험하고 제품 속성을 반영한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단순히 제품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특별한 경험과 재미를 제공, 공간 체험을 극대화해 소비자들에게 신제품을 알린다는 전략이다.
켈리 라운지는 시음존, 게임존, 포토존으로 구성됐다. 바에서는 켈리를 마실 수 있다. 게임존에서는 펍에서 즐기는 다트 게임, 오락실 레트로 게임기, 에어하키, 룰렛 등이 준비됐다. 인증샷을 찍을 수 있도록 LED로 제작된 '켈리 월' 등 곳곳에 브랜드 체험형 포토존을 마련했다.
하이트진로는 룰렛 게임을 통해 주변 상권의 음식점 등에서 사용 가능한 세트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상생 이벤트도 진행한다. '쏘맥자격증' 발급과 켈리네컷 등 다양한 소비자 행사를 준비했다.
켈리는 100% 덴마크 프리미엄 맥아를 사용하고 두 번의 숙성을 거쳐 만들어진 맥주다. 켈리(KELLY)라는 이름은 '킵 내츄럴리(KEEP NATUALLY)'의 줄임말로 인위적인 것을 최소화하고 자연주의적인 원료, 공법, 맛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하이트진로는 부드러움과 강렬한 맛을 동시에 담은 라거 맥주 개발을 위해 지난 3년 동안 매달렸다. 부드러운 맥아와 균형의 주질을 만들어내는 공법을 연구·개발했다.
켈리에 쓰이는 덴마크 맥아는 1년 내내 북대서양 유틀란드 반도의 해풍을 맞아 부드러운 특성을 지닌 보리다. 여기에 더욱 부드러운 맛을 위해 일반 맥아보다 24시간 더 발아시키는 '슬로우 발아'를 적용했다.
켈리는 7도에서 1차 숙성 후 영하 1.5도에서 한 번 더 숙성해 강렬한 탄산감을 더한 '더블 숙성 공법'으로 만들어졌다. 출고 가격은 기존 맥주와 동일하고 알코올 도수는 4.5%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3일부터 배우 손석구를 모델로 한 켈리 TV 광고를 방영 중이다. 광고 캠페인은 '라거의 반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덴마크 맥아' 편과 '더블 숙성' 편으로 제작됐다. 켈리만의 특장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기존 맥주와의 차별점을 강조한다는 전략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국내 주류회사 최초로 100주년을 앞둔 대한민국 대표 종합주류기업으로서 맥주 본질에 집중, 진정성 있는 맥주를 소비자에게 선사하고자 3년여간의 철저한 준비와 검증을 통해 켈리를 출시하게 됐다"며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