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 대규모 폭격을 감행했다.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이날 우크라이나 전역에 순항미사일 18개를 발사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즉각 방공망을 가동하는 등 대응에 나섰으나 러시아군의 공격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체르니히우주에 거주하던 만 14세 소년이 사망했다"며 분노를 표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도 이날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최소 민간인 3명이 사망했다.
우크라이나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에서도 피해가 보고됐다.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주지사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어린이 5명을 포함해 최소 3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러시아군은 연일 우크라이나에 대규모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 러시아군은 지난달 28일에도 키이우에 대규모 폭격을 감행했다. 당시 공격으로 민간인 최소 23명이 목숨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