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형 은행인 미쓰비시UFJ가 현금자동입출금기(ATM)의 가동 시간을 단축한다.
지난 2일 일본 매체 니혼게이자이는 "미쓰비시UFJ가 점진적으로 비용 절감을 위해 매일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ATM 가동을 중단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미쓰비시UFJ는 현재 일본 전국 1759개 지역에서 ATM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98개 지역의 ATM이 24시간 운영된다. 매체는 "은행은 오는 9월까지 98개 지역 중 91개 거점의 ATM 가동 시간을 18시간으로 줄일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은행은 ATM 가동이 멈추는 6시간 동안 ATM을 찾는 고객이 적어 큰 지장이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해당 6시간 동안 ATM을 사용하는 건수는 전체 이용객의 1% 미만이다.
매체는 "은행들의 ATM 유지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면서 "미쓰비시UFJ의 이번 ATM 운영 시간 단축 결정은 은행들이 비용 절감에 나선 대표적인 사례"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