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현지시각) 러시아가 전승절을 앞두고 우크라이나 전역에 공습을 퍼부어 최소 3명이 사망했다. 사진은 우크라이나 병력이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에 대응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러시아가 전승절 행사를 앞둔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각) 우크라이나에 대규모 폭격을 감행했다.

로이터는 이날 우크라이나군 발표를 인용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규모 폭격을 가했다"며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와 헤르손, 미콜라이우, 오데사 지역도 폭격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확인된 민간인 사망자수는 3명이다.


전승절을 앞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러시아는 지난 7일에도 우크라이나 전역을 폭격했다. 러시아군은 특히 이날 키이우에 대규모 자폭 드론 공격을 가했다. 러시아 전승절 행사는 9일 오전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열린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8일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는 최근 60여대의 이란제 드론 샤헤드로 공격을 강행했다"며 "이중 36대가 키이우를 겨냥했다"고 발표했다. 샤헤드는 하늘을 날아다니다가 목표물을 발견하면 즉시 낙하해 공격한다. 공격 후엔 스스로를 폭발시켜 파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