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전기요금 인상안이 조만간 결정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8일 서울 시내 한 오피스텔 건물에 설치된 전기계량기. /사진=뉴시스

한국전력이 올해 1분기에만 5조원에 가까운 적자를 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기요금 인상안이 발표가 임박했다.

10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정부와 여당은 오는 11일 오전 7시30분쯤 국회에서 당정 협의회를 열고 요금 인상 폭을 논의한다. 당정협의 직후 한전과 가스공사의 요금인상 폭 발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당에서는 박대출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산중위 간사 한무경, 기재위 간사 류성걸 의원이 참석하고 산업통상부에서는 이창양 장관과 박일준 2차관, 유법민 자원산업정책국장이, 기재부에서는 방기선 1차관과 윤인대 경제정책국장 등이 참석한다.

구체적인 인상 폭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킬로와트시(㎾h)당 7원가량 인상하는 방안이 유력시된다. 당정 협의회에서 추가 논의할 것으로 알려져 변동 가능성이 있다.

당정 협의회에서 인상안이 마련되면 전기위원회 일정이 곧바로 잡힐 전망이다. 전기위에서 전기요금 인상안을 심의·의결하면 산업부 장관의 고시로 전기요금 인상이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