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서방 국가 중 처음으로 장거리 미사일을 제공했다. 사진은 벤 윌리스 영국 국방부 장관. /사진=로이터

영국이 서방 국가 중 처음으로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을 제공했다.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와 미국 방송매체 CNN 등에 따르면 벤 윌리스 영국 국방부 장관은 이날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인 '스톰 섀도'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해당 미사일을 제공 받는 대신 러시아 본토는 타격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우크라이나가 제공받은 섀도 미사일의 최대 사거리는 240㎞로 알려졌다. 이로써 영국은 지난해 개전 이후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을 제공한 첫번째 서방 국가로 기록됐다.

앞서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을 제공하는 첫 번째 국가가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영국은 최근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영국은 지난 1월 자국 주력 전차인 챌린저2를 14대 지원했다.

또 영국 총리실은 지난 2월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월리스 장관에게 어떤 군용기를 우크라이나에 보낼 수 있을지 살펴보라고 지시했다"며 전투기 지원 가능성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