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기업 한세엠케이가 체질 개선에 나서면서 적자폭을 줄였다. 한세엠케이 본사 전경. /사진=한세엠케이

패션기업 한세엠케이가 체질 개선에 나서면서 영업손실이 전년 1분기보다 12억원 가량 줄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세엠케이의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17억원으로 전년 영업손실(29억원)에 비해 적자폭이 줄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863억원을 기록했다.


한세엠케이는 지난해부터 적자 브랜드를 정리하는 등 사업 체질 개선에 나선 상태다. 앞서 TBJ와 ANDEW에 대해 2022년 S/S 제품을 마지막으로 생산을 종료했다.

만쿤(상해)상무유한공사도 NBA STYLE 브랜드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종료하기로 NBA CHINA와 협의했다. 지속적인 매출감소와 수익성이 저하로 본사와의 시너지가 높은 NBA KIDS 브랜드에 집중하기 위해 계약 종료를 결정했다는 게 한세엠케이 측 설명이다.

한세엠케이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프리미엄 데님 캐주얼 브랜드 버커루는 라이징 스타 문상민을 앰배서더로 발탁하고 리메이크 브랜드 이스트오캄과 컬래버 한정판 컬렉션을 출시하는 등 타깃 고객층을 집중 겨냥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김지원 한세엠케이 대표는 "브랜드 혁신과 사업성 개선에 중점을 두고 각 브랜드별 성장 전략을 꾸준하게 펼쳤다"며 "패션업계를 선도하며 쌓아온 풍부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포트폴리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