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의 신바람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기관과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 주문에 힘입어 2570포인트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8.93포인트(0.35%) 오른 2566.01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이날도 강보합권에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305억원 가량의 순매도세를 보이며 물량을 소화하고 있지만 기관과 개인이 250억원, 53억원 규모로 순매수하며 수급을 받치고 있다.
같은 시간 상승 중인 종목은 517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종목은 293개다. 업종 별로는 철강금속지수가 0.91%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건설업 보험이 0.89%, 0.88%의 상승 폭을 기록하며 그 뒤를 잇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2차전지와 자동차 관련주가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비슷한 시간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 대비 2.32% 오른 5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기아 주가도 0.79% 뛴 8만9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지수는 전일 대비 4.32포인트(0.51%) 상승한 856.36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 수급이 몰리고 있다. 같은 시간 개인은 531억원 규모의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527억원, 9억원 규모로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업종 별로는 일반전기전자가 2.19% 오르며 가장 준수한 흐름을 보이고 있고, 금융, 컴퓨터서비스도 1.71%, 1.62%의 오름폭을 나타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종에서는 2차전지 관련주들의 약진이 이날도 이어지고 있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이 비슷한 시간 3.00%, 2.54% 오른 58만4000원, 24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엘앤에프의 주가도 4.18% 뛴 26만1500원을 기록 중이다.
국내 증시는 이날 박스권 행보가 예상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 및 부채한도 협상 문제 등 미국발 불확실성과 원/달러 환율 하락, 우호적인 외국인 수급 여건 등 지수 등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들이 공존하면서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