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태풍 마와르가 괌을 강타하면서 고립된 한국인 여행객에 대한 보상책이 나오고 있다. 태풍 '마와르'가 강타한 태평양의 미국령 괌./사진=로이터

슈퍼 태풍 마와르가 괌을 강타하면서 고립된 한국인 여행객에 대한 보상책이 나오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인터파크 등 국내 주요 여행사는 최근 괌에서 발이 묶인 여행객을 위한 지원책과 보상방법 등을 마련해 발표했다.


현재까지 괌에 왔다가 비행기가 뜨지 않아 귀국하지 못한 한국인 여행객은 3200여명 정도로 파악되며 대부분 호텔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여행사가 밝힌 체류 여행객은 하나투어 230여명, 모두투어 240여명, 노랑풍선 48명, 인터파크 70명, 교원투어 108명 등이다.

하나투어는 1박당 성인 1인 기준 5만원, 아동은 1만원 지원을 결정했다. 모두투어는 객실당 1박에 10만원 등 최대 90만원으로 보상안을 확대했다. 노랑풍선은 1객실 1박당 1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인터파크는 70여명의 호텔숙박비용 전액(동급호텔 기준)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교원투어는 체류기간 동안 객실당 1일 10만원을 지원하는 보상안을 최종 확정했다.

현재 괌은 지난 23일부터 모든 비행기 운항을 중단한 상태다. 태풍이 지나간 뒤 현지 당국이 시설 복구에 나섰지만 공항 복구와 운항 재개는 6월1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