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재가 해제되면 이란의 석유시장 복귀를 환영할 것이라고 석유수출기구(OPEC) 사무총장이 밝혔다.
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하이탐 알가이스 OPEC 사무총장은 이날 이란 수도 테헤란을 방문해 "이란은 단기간에 석유 생산량을 크게 늘릴 수 있다"며 "제재가 해제되면 이란의 석유시장 복귀를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가이스 사무총장은 "이란은 OPEC 회원국 중에서도 중요한 국가 중 하나"라며 "OPEC은 시장의 안정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은 OPEC 회원국이지만 미국의 제재로 석유를 수출하는 데 제약을 받고 있다.
알가이스 사무총장은 이날 OPEC의 자발적 감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특정 가격 형성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며 "우리의 모든 행동은 (석유의)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추기 위함"이라고 주장했다.
OPEC 플러스는 지난달 하루 116만배럴의 추가 감산에 나선다고 공식 발표했다. OPEC 플러스는 OPEC과 러시아 등 비 OPEC 주요 산유국의 모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