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겨냥한 드론 공격이 발생했다고 로이터가 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매체는 이날 "드론 공격의 배후는 알려지지 않았다"며 "모스크바 당국은 피해 현장에 구조 인력을 급파했다"고 전했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도 이날 텔레그램 공지를 통해 사고 발생 소식을 전했다.
구체적인 피해 규모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모스크바 건물 2곳이 드론에 의해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러시아 국영 매체 노보스티는 "드론이 모스크바의 프로프소유즈나야 지역 건물을 공격했다"며 "건물 외관이 일부 파손됐다"고 보도했다.
러시아는 지난 3일에도 우크라이나가 드론으로 러시아 크렘린궁 공격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당시 크렘린궁은 "군 레이더 시스템을 이용해 적시에 조치를 취했다"며 "장치(드론)를 비활성화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