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SH 갤러리 서울(GALLERY SEOUL)이 오픈한다. 마사토 야마구치 How do I look? caseC *CF*P Acrylic on canvas 2023. /사진=SH갤러리

일본에 거점을 둔 SH 갤러리가 서울 스페이스를 오픈한다.

SH 갤러리는 오는 15일 서울 문화의 메카인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 SH 갤러리 서울(GALLERY SEOUL)을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2015년 일본 긴자에 오픈한 SH 갤러리는 도쿄 아트페어를 시작으로 국내외 다수의 아트페어에 참여했으며 2021년 도쿄 하라주쿠로 이전했다.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전시에는 천재 낙서화가로 알려진 영국 작가 미스터 두들의 컬렉션을 만날 수 있다. 또한 SH 갤러리 전속 작가로 활동하며 MZ 세대들이 주목하고 있는 4인의 컨템포러리 아트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트랜스 리얼리티'(현실 너머의 현실)를 주제로 다룬 마사토 야마구치, 전통적인 회화 형식을 깬 순간성과 우연성을 직접적으로 표현해 주체성을 배제한 작품의 에리카 나카, 규칙성과 우발성, 색채라는 요소로부터 회화를 통해 빛을 표현하고 있는 료 코이즈미, 사회에 소비되지 않는 작품을 남기고자 소비로 버려진 디자인을 모아 자신만의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니이미 히로키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SH 갤러리 관계자는 "압구정 로데오거리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상업 및 문화 중심지로 알려져 있어 이곳에서의 서울 지점 개설은 SH 갤러리의 성장과 다양한 작가들의 소개에 큰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쿄와 서울을 중심으로 한국과 일본을 넘어 세계 무대로 진출하는 작가들을 적극 지원하고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