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합류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지난 9일(현지시) 아시아원 등 외신들은 제니가 마블의 새로운 시리즈물 '팀 에이전트 오브 아틀라스'(Team Agents of Atlas)의 루나 스노우(설희) 역을 제안받았다고 보도했다. 본명이 '설희'인 루나 스노우는 K팝 걸그룹 출신 아이돌을 모티브로 삼은 캐릭터다. 범죄조직으로부터 공격받는 시민을 돕다 에너지 실험물질에 노출되는데 이로 인해 얼음을 자유자재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이름도 눈설(雪) 자를 써 설희다.
최근 MCU에서 활약한 일부 배우가 제니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팔로우했다는 소식까지 덧붙여져 제니의 마블 합류설은 기정 사실화되는 듯했지 제니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제안받은 적 없다"고 선을 그었다.
제니는 이달 공개된 HBO 드라마 '디 아이돌'에 출연하며 할리우드에 데뷔했다. '디 아이돌'은 로스앤젤레스(LA)의 음악 산업을 배경으로, 팝스타 조셀린이 몸담은 음악 산업 세계와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제니는 극중 팝스타 조셀린(릴리 로즈 뎁)의 친구이자 백업 댄서 다이안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