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5%로 집계되며 지난주와 같은 수치를 보였다. 사진은 지난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초청 오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주와 동일한 35%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달 중순 이후 2주 연속 하락했다가 최근 2주간 제자리걸음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해 16일 발표한 6월3주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35%로 전주와 같았다.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57%로 지난주와 동일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5월 3주 차 조사에서 37%까지 회복했다가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최근 2주간은 35%에 멈춰있다.


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가 25%로 가장 높았으나 직전 조사보다 15%포인트 하락했다. '노조 대응'은 10%로 4%포인트 상승했다. '부정 부패·비리 척결'은 4%로 직전 조사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부정 평가 이유도 '외교'가 24%로 가장 높았다. 직전 조사보다는 5%포인트 내렸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는 8%포인트 상승한 9%를 기록했다. '경제·민생·물가'는 9%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슈가 연일 지속되며 부정 여론이 커졌지만 국고보조금 부정·비리와 노동조합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한 점이 호응을 얻으며 지지율 하락세를 상쇄한 것으로 보인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34%로 동률이 나왔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1%포인트 하락했다. 민주당은 2%포인트 올랐다. 정의당은 4%포인트로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 내렸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전체 응답률은 9.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