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안 음바페를 향한 러브콜을 멈추지 않고 있다. 주전 공격수 카림 벤제마가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난 뒤 9번을 비워둔 것이 음바페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보도까지 나왔다.
ESPN은 27일(한국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 영입 가능성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며 "올 여름 거래가 성사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간판 공격수 벤제마가 떠났으나 주드 벨링엄, 호셀루, 프란 가르시아 등을 데려와 전력을 보강했다. 하지만 벤제마가 달았던 9번을 이적생들에게 주지 않고 비워뒀다. 이를 두고 ESPN은 "벤제마가 남겨둔 9번을 비워둔 것은 음바페를 영입할 수 있다는 희망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꾸준히 레알 이적설이 나오는 음바페는 최근 2023-24시즌까지는 파리생제르맹(PSG)에서 뛸 것이라고 못 박았다. 하지만 오는 2024년 6월 계약이 끝나는 음바페와 PSG의 재계약은 더 이상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한 소식통은 ESPN에 "음바페가 올 여름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하길 원하고 있고 PSG 구단 또한 내년에 무료로 그를 잃고 싶지 않아한다"고 전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가 기존 공격수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도 벤제마가 떠난 공격진의 보강을 원하고 있다. ESPN은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지난 시즌 리그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타이틀 방어에 실패해 성적에 대한 압박을 꾸준히 받고 있다"며 "오는 12월에 새롭게 지어질 베르나베우 경기장 공개를 앞두고 압박이 가중될 것"이라고 전하며 음바페를 향한 강한 영입의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