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차기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3'를 다음달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사진은 삼성전자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2'.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이번 하반기 갤럭시 언팩(제품공개) 행사에서 차세대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3'를 소개하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27일(현지시각) 샘모바일은 정보기술(IT)팁스터(정보유출자) 스누피테크의 트위터 글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오는 7월 말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차세대 폴더블폰(접이식 휴대폰) 갤럭시Z폴드5·갤럭시Z플립5와 태블릿PC 갤럭시탭S9 시리즈만 공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일반적으로 신제품 출시 전 소매점과 이동통신사들이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정보를 알려준다. 하지만 스누피테크에 따르면 이들은 갤럭시버즈3에 대한 정보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올해 갤럭시버즈3가 이번 언팩에서 모습을 나타내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매체는 "매년 업그레이드를 요구하는 일부 삼성 이용자에게 생소할 수 있지만 여전히 유의미한 기술이 있는 한 특별한 업그레이드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며 "갤럭시버즈는 업그레이드 압박을 느끼지 않아도 될 정도로 이미 기술적 사치를 누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내달 말 서울 코엑스에서 갤럭시 언팩을 통해 폴더블폰과 태블릿 등 신제품을 공개한다. 같은 달 초 전 세계 미디어를 대상으로 공식 초청장을 발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