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3월 러시아를 방문한 시진핑 죽국 국가 주석을 향해 "조심하라"라는 경고를 남겼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로이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3월 러시아를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향해 서방의 중국 투자가 어려워질 수 있다면서 "조심하라"고 경고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7일(현지시각) 바이든 대통령이 CNN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당시 바이든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난 시 주석에게 '조심하라'는 말을 전했다고 회상했다. 다만 그는 "이것은 위협이 아닌 의견이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3월20일 사흘의 일정으로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 시 주석을 최고의 예우로 맞이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경고에 시 주석이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를 묻는 질문엔 "(시 주석은) 귀를 기울였지만 반론을 제기하진 않았다. 완전히 러시아쪽으로 가지 않았다"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시 주석과 해당 대화를 나눈 시점과 방식은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