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혈투 끝에 KL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을 한 황유민이 위믹스 포인트 순위도 대폭 끌어 올렸다.
황유민은 지난 9일 경기 포천 대유몽베르CC(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황유민은 김민별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을 치렀다. 파4 18번 홀에서 열린 연장 1차전에서 황유민은 2m 버디 퍼트를 홀에 떨구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올시즌 KLPGA 투어에 데뷔한 황유민은 13번째 출전 대회에서 첫 우승을 일궈냈다. 이번 우승으로 신인상 레이스에서 김민별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위믹스 포인트 순위도 12계단 상승한 16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 한 김민별은 위믹스 포인트 2위를 기록했다. 시즌 내내 꾸준한 성적을 기록해온 것이 위믹스 포인트 상위권 유지 비결이다. 김민별은 올시즌 14개 대회에 참가해 13개 대회에서 상금을 수령했다. 톱10에도 6번이나 이름을 올렸다.
위믹스 포인트는 KLPGA 투어 대회 공식 기록을 기반으로 산정한 골프 포인트 시스템이다. 총 세 가지의 배점이 합산되는 방식으로 순위가 정해진다.
▲대회 최종 성적 1위부터 10위까지 부여되는 '대상 배점' ▲본선 최종 라운드의 성적을 매 홀의 타수별로 환산한 '타수 배점' ▲연속 톱10 진입 및 컷오프 패널티가 주어지는 '추가배점'을 합산한 총 점수가 위믹스 포인트로 산정된다.
시즌 종료 후 위믹스 포인트 60위까지는 총 50만 위믹스(WEMIX 암호화폐) 규모의 상금이 차등으로 지급된다. 1위 상금은 9만 위믹스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