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이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에 '호우피해 개선복구사업' 지원을 건의했다고 17일 밝혔다.
봉화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집중호우로 발생한 호우피해 중앙합동조사가 완료됐다.
봉화군과 행안부, 환경부, 산림청 등으로 구성된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은 재난 피해 금액과 복그 금액을 확정, 공공시설은 194건에 피해액 173억 원, 복구액 354억 원이며, 사유시설은 9836건에 피해액 68억 원, 복구액 6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박현국 군수는 최근 행안부를 찾아 도로유실, 하천범람, 산사태 등 큰 피해가 발생한 봉화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조기 선포해줄 것을 건의하고, 신속한 수습·복구를 위해 추가 국비지원 등을 적극 요청했다.
박 군수는 "피해가 발생한 구간만 땜질식으로 원상복구 할 경우 지금과 같은 폭우 시에는 피해가 반복될 수밖에 없다"며 "피해가 심각한 지방하천 3개소를 비롯해 괴밑소하천 총사업비 108억 원의 개선복구사업으로, 살래소하천과 농도306호선은 총 사업비 58억 원의 지구단위 종합복구로 전 구간 개선·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