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콘텐츠 전문기업 빅텐츠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18일 빅텐츠에 따르면 총 공모주식 수는 46만8200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2만1000~2만3000원이다. 이번 공모 금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기준 약 107억원 규모다. 공모로 조달된 자금은 신규 드라마 제작을 통한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우수한 작가·감독 영입을 위한 계약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빅텐츠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5영업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7~8일 일반 청약을 받아 상장할 계획이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빅텐츠는 '발리에서 생긴 일'과 '쩐의 전쟁', '대물' 등 우수한 콘텐츠를 다수 선보인 드라마 제작 전문 기업이다. 가장 최신 작품은 KBS 주말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로 매화 20% 안팎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빅텐츠의 지난해 매출액은 322억3000만원을 달성하며 2021년 대비 52%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17억29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9억9400만원, 영업손실은 8억5500만원을 기록했다.
조윤정 빅텐츠 대표는 "온라인 방송서비스를 통한 글로벌 방송 시장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빅텐츠 역시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 개발, 해외 유통 인프라 구축 등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 해외시장 강화, 기업가치 극대화를 통해 글로벌 콘텐츠 사업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