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총통실이 지난 24일(현지시각)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14일 차이 총통. /사진=로이터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는 타이완 총통실 발표를 인용해 "차이 총통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차이 총통의 오후 일정은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차이 총통의 증상은 현재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타이완 총통실에 따르면 차이 총통은 타이완 남부 지역이 태풍 '독수리'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천젠런 타이완 행정원장에게 각별히 대비할 것을 촉구했다. 행정원장은 국무총리격이다.

타이완은 지난 2019년부터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적이 없으나 이번 제5호 태풍 독수리의 영향권 아래에 들었다. 타이완 기상청은 이날 강풍과 폭우에 대한 경보를 발령했다. 타이완 정부는 남부 항구 도시 가오슝에서 바다에 있던 컨테이너들을 회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