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장(외교부 장관)이 전격 해임된 가운데 외교부가 "한·중 관계가 지속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안은주 외교부 대변인은 27일 브리핑에서 왕 위원의 외교부장 복귀에 관한 질문을 받고 "한·중은 지속적으로 소통 중이고 앞으로도 소통할 예정"이라며 "한·중 관계가 기존 입장대로 상호 존중, 호혜, 상호 이익에 기반을 둔 건전·건강한 관계로 계속 발전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는 지난 25일 회의를 열고 친 당시 부장을 해임했다. 이후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앙 외사판공실 주임이 외교부장으로 복귀했다. 왕 위원은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외교부장을 역임했다.
친 부장이 해임된 구체적인 이유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타이완 매체들은 친 부장이 홍콩 방송매체 피닉스TV의 푸샤오톈 앵커와 불륜으로 혼외자를 얻어 해임됐다고 보도했다. 불륜설은 푸 앵커가 지난해 3월 친 당시 주미대사를 인터뷰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