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지구촌을 강타한 가운데 미국 매체가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곳으로 한국의 찜질방을 소개했다.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워싱턴포스트(WP)는 "한국의 스파인 '찜질방'을 이용하면 더위를 피할 수 있다"며 "더위를 피하기 위해서는 찜질방 내부에 위치한 '냉방'을 방문할 것을 권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찜질방의 냉탕과 온탕을 번갈아 오가면 기분이 상쾌해진다"며 "이용객들은 적외선방과 한증막 등 다영한 시설을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 목욕탕은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고 전했다.
찜질방 문화도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40달러(약 5만원)를 내면 마사지 외에도 각종 미용 시술을 받을 수 있다"며 "한국식 음료와 요리도 함께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찜질방은 새로운 친구를 사귀기 좋은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이날 '찜질방' 보도는 기록적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다. 최근 미국에선 섭씨 40도가 넘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미국 애리조나주의 최고 기온은 43도로 관측됐고 지난달 27일 미국 텍사스주에선 폭염으로 60대 여성이 목숨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