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경쟁자들을 압도적으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각) 미국 펜실베이지아주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차기 미국 대선이 약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성향 유권자 실시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 미국 대선은 내년 11월에 치러진다.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뉴욕타임즈(NYT)는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른 후보들에 비해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미국 시에나칼리지와 NYT가 공화당 지지자 9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54%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음 대선에 공화당 후보로 나서야 한다고 답했다. 전체 2위를 기록한 론 디샌티스 미국 플로리다 주지사가 공화당 후보로 나서야 한다고 답한 비율은 전체의 17%에 그쳤다.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의 지지율은 3%에 그쳤다. 펜스 전 부통령 외 니키 헤일리 전 유엔(UN) 대사와 팀 스콧 상원의원(공화당·사우스캐롤라이나주)도 각각 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