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이미지투데이

저축은행이 최근 수신금리를 손질하고 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줄곧 내림세였지만 지난 6월 방향을 바꾼 뒤 연 4%대를 유지 중이다.

8일 OK저축은행에 따르면 전날(7일) 6개월 이상 중단기 여유자금 운용에 적합한 'OK e-안심앱플러스정기예금6'을 출시했다. OK e-안심앱플러스정기예금6는 6개월 마다 금리가 변동되는 '3년 만기 회전식 정기예금' 상품으로 연 4.41%(세전)의 금리가 붙는다.


가입 기간이 6개월만 넘어도 중도해지 손해 없이 약정 이율을 받을 수 있고 우대금리 조건이 없다. 최소 가입금액은 10만원이다.

OK저축은행은 주요 수신상품 금리도 상향 조정했다. 하루만 맡겨도 최고 연 5.0%(세전·오픈뱅킹 등록시)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입출금통장 상품인 '읏백만통장2'의 경우 가입금액별 금리 구간을 일부 조정됐다.

읏백만통장2는 100만원 초과 500만원 이하 예치금에 최고 연 4%(세전, 오픈뱅킹 등록시)를 적용하고 50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최고 연 3.5%(세전·오픈뱅킹 등록시)를 준다. 100만원 이하 예치금은 기존과 동일하게 최고 연 5%(세전·오픈뱅킹 등록시)가 적용된다.


고정금리 상품 'OK e-정기예금'은 가입기간별 금리를 조정해 6개월 가입 시 기존보다 0.81%포인트 오른 연 4.31%(세전)를 적용한다.
사진=JT친애저축은행

같은날 JT친애저축은행 역시 주요 정기예금상품 금리를 인상했다. 정기예금 상품의 만기 6개월 예금금리는 연 4.4%로 기존 대비 0.4%포인트 올렸다. 회전식정기예금은 12개월 기준 연 4.5% 금리를 적용해 기존 보다 0.2%포인트 올랐다.

최성욱 JT친애저축은행 대표는 "최근 금융환경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고객들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번 금리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 공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연 4.05%로 집계됐다. 한 달 전(3.97%)과 비교해 0.08%포인트, 이달 1일(4.03%)과 비교해 0.02%포인트 올랐다. 1년 만기 정기예금에 연 4.5%의 금리를 제공하는 곳은 총 5곳(HB·JT친애·대백·유니온·참)으로 나타났다.
표=저축은행중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