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게재 순서
④엇갈린 로드숍의 명암… 클리오-더페이스샵
⑤올리브영과의 호흡… 인디 뷰티 브랜드의 실험
⑥이유 있는 변신… 백화점·이커머스·패션기업도 'K-뷰티' 가세
④엇갈린 로드숍의 명암… 클리오-더페이스샵
⑤올리브영과의 호흡… 인디 뷰티 브랜드의 실험
⑥이유 있는 변신… 백화점·이커머스·패션기업도 'K-뷰티' 가세
팬데믹(세계적 감염병 대유행) 기간 빠르게 로드숍을 흡수한 올리브영을 나쁘게만 바라볼 수는 없다. 올리브영은 중소 뷰티 브랜드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역할을 해왔다. 올리브영이 최근 3년간 입점 브랜드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올리브영에서의 연 매출이 100억원을 넘어선 브랜드 수가 2021년 대비 38% 증가했다. 올리브영과 함께 성장한 중소 브랜드들이 해외 및 대기업 브랜드를 제치고 매출 상위를 지치고 있다.
2018년 론칭한 뷰티 브랜드 '라카'는 오프라인 단독 매장이 없다. 올리브영과 시코르 등 멀티 브랜드숍에서 만날 수 있다. 올리브영에는 2018년 11월, 시코르에는 2021년 9월 각각 입점했다. 멀티 브랜드숍과 자사몰을 통해 성장한 라카는 인디 브랜드로서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2022년 연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성장했고 영업이익률을 20%를 넘어섰다.
또 다른 인티 뷰티 브랜드 '어뮤즈' 역시 오프라인 단독 매장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2017년 시작한 어뮤즈는 올리브영을 기반으로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올리브영 론칭 첫 달에는 온라인몰 전체 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어뮤즈는 지난해 100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실력 있는 브랜드를 발굴하고 이들 브랜드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것이 올리브영의 역할"이라며 "앞으로 중소기업 수출을 지원하는 K-뷰티 게이트웨이 역할에 주력하면서 'K-뷰티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