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 차원에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잼버리)의 준비 부실 사태 원인 파악에 나선다.
14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이날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와 상임위원회 간사들은 이날 잼버리 부실 준비 사태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대책회의를 연다.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강원 속초시인제군고성군양양군)와 여성가족위원회(여가위) 간사 정경희 의원(비례대표),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이만희 의원(경북 영천시청도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이용호 의원(전북 남원시임실군순창군),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류성걸 의원(대구 동구갑) 등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은 오는 16일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당 차원의 잼버리 사태 대응책 마련에 활용될 예정이다. 16일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 25일 여가위 현안질의가 계획돼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현 윤석열 정부가 총력을 다해 잼버리 준비 부실 사태를 수습했으며 전임 문재인 정부와 전라북도에 그 책임이 있다고 보고 있다. 향후 잼버리 준비 예산 사용 현황과 용역 수의계약 등을 집중 살필 방침이다.
정 의원은 지난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결을 열고 조달청에서 확인한 자료를 인용해 잼버리 조직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전주을지역위원회 직능위원장인 A씨가 대표로 있는 업체와 2021년 9월부터 지난 6월까지 8건, 총 24억원 규모의 용역계약을 체결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짬짜미' 가능성이 있어 감사원 감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잼버리 사태로 인한 책임 공방은 이달 말 예정된 결산심사와 오는 9월 정기국회, 국정감사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