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24일 오후 1시쯤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시작했다. 사진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의 처리수 저장 탱크 전경. /사진=로이터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했다.

24일 일본 매체 니케이 영문판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이날 오후 1시 오염수 방류를 시작했다. 오염수 방류는 향후 30년동안 지속된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22일 오전 "기상·해상 조건 등에 지장이 없다면 오는 24일부터 처리수(오염수) 해양 방류를 개시한다"고 선언했다. 기시다 총리는 국내외 반대에도 오염수 방류 강행을 택했다.

현재 트위터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시위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현재 일본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 등은 정부의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고 있다.

사카모토 마사노부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은 지난 21일 저녁 기시다 총리에게 "전국 어업인들과 그 후계자들이 안심하고 어업에 임할 수 있도록 장기간에 걸쳐 국가의 모든 책임 하에 대책을 계속 강구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오염수 방류가 심히 우려된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