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세다./사진=이미지투데이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중립 수준으로 확인된 가운데 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다.

14일 오전 10시3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0.96포인트(0.83%) 오른 2555.65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19포인트(0.40%) 오른 2544.89로 장을 시작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64억원, 185억원 매도 중이다. 기관은 홀로 1320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간밤 발표된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올라 전달(3.2%) 대비 오름폭이 커졌으며 시장 전망치(3.6%)도 웃돌았다. 다만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올라 시장 예상치(4.3%)에 부합했다.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0.85%) LG에너지솔루션(2.33%) SK하이닉스(0.93%) 삼성바이오로직스(0.14%) POSCO홀딩스(4.35%) 삼성SDI(2.69%) LG화학(1.11%) NAVER(0.23%)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대차(0.16%)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가 2%대 상승 중이다. 기계장비와 오락문화, 반도체는 1%대 강세다. 제조, 금속, 제약, 일반전기전자, 기타서비스는 강보합세를 보인다. 출판·매체복제는 1%대 하락하고 있다. 디지털콘텐츠, 기타 제조, 소프트웨어는 약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9.75포인트(1.10%) 상승한 892.65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5.47포인트(0.62%) 상승한 888.19로 장을 시작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4억원, 290억원을 던지는 가운데 외국인은 홀로 440억원을 사들이고 잇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DX(4.13%) 에코프로비엠(2.73%) JYP Ent.(2.70%) 엘엔에프(1.44%) HPSP(403870)(1.27%) 등이 오름세다.

이재선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어제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상승은 이미 시장에서 예상했던 바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지 않았다"며 "반면 근원 CPI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해 시장에 안도감을 부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