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일까지 드론 77대가 교통 법규 위반 차량 단속에 투입된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27일 오후 경기 평택시 서평택 인근 서해안고속도로의 차량들이 정체를 빚고 있다. /사진=뉴시스

6일이나 되는 긴 추석 연휴에 400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고속도로 혼잡이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교통질서를 위해 드론을 활용해 위반차량 단속에 들어간다.

한국도로공사는 10월3일까지 경부선 죽전휴게소 등 38개소에 드론과 암행순찰차를 활용해 단속을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드론은 경부선 죽전휴게소, 서서울영업소, 용인휴게소(강릉·인천), 여주 분기점, 부산 금호 분기점 등 38개소에 총 77대가 투입된다.

드론은 지정차로 위반, 버스전용차로 위반, 끼어들기, 갓길운행, 적재 불량 등을 적발한다. 드론은 본선 옆 갓길 주변에서 상공 10m 내외를 날며 단속한다. 운전자의 안전띠 착용 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다.

드론의 단속 실적은 매년 증가 추세다.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드론을 활용한 법규 위반 차량 단속 실적은 2018년 3116건에서 지난해 6759건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적발 유형별로 보면 지정차로 위반이 2만844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안전벨트 미착용 6012건 ▲적재 불량 1701건 ▲버스전용차로 위반 1547건 ▲끼어들기 469건 ▲갓길운행 371건 등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