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찰청 유튜브 채널 갈무리

경기도 남양주의 한 택시기사가 횡설수설하는 승객을 수상히 여기고 파출소로 데리고 간 결과 마약 투약자를 검거할 수 있었던 사연이 전해졌다.

2일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횡설수설 승객의 대화. 팔의 수상한 자국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경기도 남양주 해밀파출소 내부 폐쇄회로(CC) TV 영상에는 오후 11시29분쯤 파출소를 찾아온 택시기사와 승객의 모습이 담겼다.

택시기사 A씨는 "승객이 횡설수설하고 계속 목적지도 바꾸고 이상해서 여기로 왔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은 승객에 인적사항 등을 확인했다. 승객 B씨는 "성함이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한 데다 "나이는 어떻게 되냐", "사는 곳은 어디냐"는 물음에도 횡설수설했다.


경찰은 B씨에게 팔에 난 주사 자국에 대해 추궁했고 결국 B씨는 필로폰 투약 사실을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