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참여한 롯데온의 광고 캠페인이 전개된다. /사진=롯데쇼핑

롯데온이 론칭 3년 만에 가수 이효리를 모델로 본격적인 광고를 시작해 인지도 제고 및 이미지 개선에 나선다.

지난 4일 롯데온은 '쇼핑 판타지 온(ON)'을 주제로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롯데온 론칭 이후 처음 선보이는 광고로 이효리가 모델로 참여했다. 이효리가 상업광고에 시작한 것은 10년 만이다.


롯데온은 전날 티저 영상을 공개했고 오는 16일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중심으로 두 달간 본격적인 광고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고객이 바라던 쇼핑 이상향인 '쇼핑 판타지'를 실현하는 공간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롯데온은 주요 서비스인 4개 버티컬 서비스, 프리미엄 상품 및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처음으로 광고 캠페인을 기획했다. 특히 롯데온의 주요 고객층인 3040세대 여성을 중심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광고 모델과 영상 콘셉트 기획에 심혈을 기울였다.

롯데온은 '쇼핑 판타지 온'을 주제로 정하고 롯데온이 프리미엄 쇼핑 플랫폼으로서 '쇼핑 판타지를 실현해주는 최적의 공간'이라는 핵심 메시지를 담았다. '쇼핑 판타지'는 좋은 상품을 사고 싶고, 누구보다 트렌드에 앞서는 사람이 되고 싶고 프리미엄한 혜택을 받아보고 싶어 하는 등 쇼핑을 하면서 바라게 되는 이상향을 의미한다.


롯데온이 론칭 후 처음으로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 것은 더딘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롯데온의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은 3%에 미치지 못한다. 이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뷰티, 명품, 패션 키즈 등 버티컬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온의 실적은 지난해 3분기부터 매출과 영업손실이 개선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매출 2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성장했고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보다 80억원가량 줄어든 38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2분기에는 매출이 40% 이상 신장했다.

최현정 롯데온 브랜드콘텐츠실장은 "고객 인지도를 확보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광고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이번 광고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롯데온을 방문하고, 4개 버티컬 서비스와 프리미엄한 상품 및 서비스 등을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