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외국인 마약 범죄가 3배 가까이 급증했다. /사진=뉴스1

국내 외국인의 마약 범죄가 최근 5년 동안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0일 뉴스1은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를 인용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외국인 마약범죄자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2.9배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검거된 외국인 마약범죄자는 2018년 596명에서 2019년 1072명, 2020년 1428명, 2021년 1606명, 2022년 1721명으로 급증했다. 외국인 전체 범죄 중 마약 범죄가 차지하는 비중도 2018년 1.7%에서 2022년 5.0%로 2.9배 늘었다.

이 의원은 "지난달 국내 마약 유통을 목적으로 중국·캄보디아·나이지리아 등 3개국 총책이 시가 600억원이 넘는 마약을 밀반입하다 적발되는 등 마약 청정국이던 대한민국에서 외국인 마약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며 "마약 문제를 해결할 골든타임이 지나기 전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