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기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29일 남았다. 수능시험 당일 최선의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컨디션 관리를 잘 해야 한다.
경희대한방병원이 한의학을 통해 수험생의 아침 컨디션 관리 방법을 공개했다. 수험생의 생체 리듬을 유지를 돕기 위한 방법으로 총 세가지를 꼽았다.
우선 뇌를 깨우는 호흡과 스트레칭이다. 수험생은 눈을 뜨자마자 바로 일어나지 말고 누워있는 자신의 몸을 느껴본다. 중력을 느끼면서 발가락 끝에서 하반신, 상반신, 머리 순으로 주의를 집중한다. 60초 동안 호흡과 몸이 깨어나는 감각을 느낌다.
지압법으론 아침에 머리에 있는 혈자리를 주기적으로 지압해 주는 것이 좋다. 정수리 중앙인 백회혈과 백회혈을 기준으로 2㎝마다 전정혈, 신회혈을 지그시 5~10회 정도 눌러주는 것도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아침에 등교하기 전 따뜻한 진피차 한 잔도 수험생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준다. 진피(귤피)차는 잘 익은 귤의 껍질을 말려 달인 차로 기를 소통시켜 울체된 기운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귤의 향긋한 향은 기분을 환기시키는데 효과적이며 공부하느라 장시간 앉아있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된다.
김유나 경희대한방병원 수험생케어클리닉 교수는 "걱정은 수험생 모두가 느끼고 있는 감정이지만 과도한 걱정은 필요 이상의 스트레스로 코티솔 호르몬이 분비돼 뇌의 활성도를 감소시킨다"며 "잠에서 깬 아침은 마음의 여유와 긍정적인 기분을 높일 수 있어 생체 리듬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