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출신 배우 손담비가 수산업자 사기 사건에 휘말렸던 당시를 회상했다. 사진은 지난 2018년 영화 '배반의 장미' 인터뷰를 한 배우 손담비. /사진=머니투데이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가짜 수산업자 사기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3일 손담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하체vs멘탈 뭐가 더 셀까? 김보름 선수의 회복과 치유'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손담비, 이규혁 부부는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김보름을 초대했다.


손담비는 "재작년 9월25일이 내 생일인데 그때 한창 수산업자 사건 때문에 시끄러웠다. 나도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이런 거 하고 싶다. 나도 내 이야기가 있지 않겠나. 그런데 대중들은 별로 궁금해하지 않을 것 같아서 묵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에는 엄청 힘들었다. 우리가 잘못해서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게 아니지 않나.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는 일인지 잘 안다. 그런데 더 무서운 건 멘탈이 더 강해졌다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손담비는 "지금도 화는 있지만 생각보다 많이 유연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옛날에는 소원을 빌 때 '이번 작품 잘 되게 해달라'라고 빌었는데 지금은 '하루하루 무탈하게 살게 해달라. 오빠랑 소소하고 행복하게 잘 살게 해달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또 "행복이 멀리있는 게 아닌데 멀리 있는 줄 알았다. 많은 일들을 지나고 나니 하루하루 무탈하고 소소하게 지금처럼 살자가 목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