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선 젬백스앤카엘 R&D 부서장이 지난 10일 열린 대한노인정신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알츠하이머병 신약 후보물질 GV1001의 작용기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젬백스앤카엘

젬백스앤카엘(젬백스)이 알츠하이머병 신약 후보물질 연구성과를 소개했다.

젬백스앤카엘은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노인정신의학회 주관 추계학술대회에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 GV1001의 지난 10여년간 연구 성과와 개발 현황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최영선 젬백스 R&D 부서장은 "알츠하이머병 치료 패러다임은 질병 조절 치료에 있다"며 GV1001의 전임상 시험, 임상시험, 작용기전 등을 소개했다.

최 부서장은 "다중기전 약물인 GV1001은 항염, 항산화, 미토콘드리아 보호, 뇌 내 면역환경 개선 등 다양한 효과를 동시에 나타내는 질병 조절 약물로서 새로운 알츠하이머병 치료 접근법을 제시한다"며 "GV1001은 미세아교세포와 성상교세포에 존재하는 성선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 수용체에 결합해 뇌 내 염증을 억제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GV1001 약물효과 기전이 규명된 만큼 진행 중인 임상시험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이번 학술대회처럼 실제 환자들을 치료하는 의료진과의 교류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