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6일 실시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1교시 국어영역 지원자의 10.6%에 해당하는 5만3093명이 원서만 내고 시험장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2024학년도 수능 당일인 16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마지막 준비를 하는 모습. /사진=장동규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1교시 국어영역에 원서만 내고 시험을 보지 않은 수험생이 5만3093명으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16일 치러진 수능 1교시 국어영역의 응시자 44만8228명 가운데 5만3093명이 시험을 치르지 않아 10.6%의 결시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8%보다 0.2%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수능 결시율은 2014학년도 6.8% 이후 해마다 증가하다 2020년 치러진 2021학년도 수능 때는 13.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입시업계에서는 결시율이 상승할 경우 백분위와 등급(상대평가 1등급은 상위 4%)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수시 최저학력기준 등 대입의 변수 중 하나로 꼽는다.

시·도별 결시 현황을 살펴보면, 충남이 15.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충북 13.3%, 인천 12.9%, 대전 12.7%, 강원 12.3%, 경기 11.7%, 전북 10.4%, 세종 10.2%, 경북 10.1% 등 총 9개 지역에서 10%대를 넘었다.


경남(9.9%), 제주(9.8%), 서울(9.3%), 전남(9.1%)은 9%대였고 울산 8.6%, 대구 7.9%, 광주 7.9% 등이 뒤를 이었다. 결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부산(7.4%)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