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인청특위)를 구성했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4일 국회에 임명동의안이 제출된 조 후보자의 인청특위 명단을 제출했다.
조 후보자 인청특위 간사에는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정됐고, 위원에는 ▲정성호 ▲서영교 ▲홍정민 ▲오기형 ▲이정문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 구성됐다.
이에 대해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조 후보자가 대법원장으로서 원칙과 정의, 상식에 기반해 사법부를 이끌 수 있는 인물인지 국민 눈높이에서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8일 조 후보자를 대법원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경북 경주 출신의 조 후보자는 경북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1년 제2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86년 서울형사지법 판사로 임관했다. 이후 서울민사지법 판사, 서울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대구지법원장 등을 거쳤다. 박근혜 정부 당시인 2014년 3월 대법관으로 임명돼 6년 임기를 마치고, 성균관대 로스쿨 석좌교수로 자리를 옮겼다.
조 후보자가 추후 열리는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국회 본회의 임명동의안 표결을 거치게 된다.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과반 동의를 얻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