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진단 의료기기 기업 피씨엘(PCL)이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대체투자그룹 GEM으로부터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주가가 급등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0분 피씨엘은 현재 전일 대비 815원(26.59%) 오른 3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크리스토퍼 브라운 GEM 의장 등과 GEM은 피씨엘 주식 400만주 지분을 취득하는 내용의 지분취득 계약 체결식을 열었다.
아울러 양사는 ▲현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투자 유치 ▲체외 진단 의료기기 제품 기술협력 ▲현지 바이어 발굴 및 합작을 통한 미국 시장 진출 등을 위한 상호 협력도 약속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기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한미 디지털 바이오헬스 비즈니스 포럼에서 피씨엘이 GEM과 투자 양해각서(MOU)를 맺은 것에 대한 후속 조치다. 이에 피씨엘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피씨엘은 다중혈액진단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질병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혈액검사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질병예측기술이 미국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