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 1년 동안 모은 용돈으로 간식을 사서 경찰서를 찾았다는 사연이 공개돼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지난 25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경찰을 향한 감사함을 전한 따듯한 현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초등학교 4학년인 A군과 그의 어머니는 지난달 경기도 용인에 있는 한 지구대를 방문했다.
A군은 양손에 들고 있던 쇼핑백을 지구대 입구에서 경찰관에게 건넸다. 쇼핑백 안에는 과자와 떡 등 각종 간식과 음료수가 들어있었다.
또 A군이 자필로 적은 편지가 들어있었다. 편지에는 "저는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이라며 "제가 1년 동안 용돈을 조금씩 모아 평소 고생하시는 경찰관님들께 작은 선물을 드리게 됐다"고 적혀있었다. 편지에서 A군은 "경찰관님 항상 감사합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마을을 잘 지켜주세요"라고 전했다.
A군은 선물을 전달한 뒤 경찰관들에게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경찰관들은 A군과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누리꾼들은 "마음이 뭉클해진다" "따뜻한 소식에 마음이 행복해진다" 등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크게 될 아이다" "가정교육을 잘 받은 것 같다" 등 A군을 칭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