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자회사 하만이 '룬'(Roon)을 인수한다. 사진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하만 레디케어를 체험하는 관람객.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전장·오디오 전문 자회사 하만이 음악 재생 플랫폼 '룬'(Roon)을 인수한다. 오디오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관측된다.

하만 인터내셔널은 음악 애호가를 위한 수준 높은 음악 관리, 검색 및 스트리밍 플랫폼 룬 인수를 28일 발표했다.


룬은 음악을 검색하고 원하는 음악을 찾기 위한 풍부한 인터페이스, 오디오 디바이스와의 호환성, 최상의 사운드를 제공하도록 설계된 재생 엔진 등이 특징이다. 모든 PC 운영 체계에서 사용 가능하며 '뉴클리어스'(Nucleus)라는 하드웨어 서버 장치 라인을 제조하고 있다.

데이브 로저스 하만 라이프스타일 본부장 사장은 "뛰어난 재능을 지닌 룬의 팀이 합류해 엔지니어링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룬은 하만의 기존 사업부들과 독립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룬의 모든 서비스 운영은 그대로 유지되며 디바이스 파트너 및 고객 등 룬 커뮤니티에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고 성장시킬 전망이다.


에노 반더미어 룬 최고경영자(CEO)는 "하만의 일원이 됨으로써 글로벌 기술 리더의 규모, 자원 및 영향력을 확보하고 비즈니스 성장과 미래에 투자할 수 있는 독립성을 유지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