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질환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중국에서 급격히 확산하면서 국내 진단기업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면역진단 제품을 직접 개발 및 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바디텍메드 주가가 강세다.
6일 오전 9시37분 기준 바디텍메드는 전일 대비 430원(2.29%) 오른 1만9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에서 확산 중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Mycoplasma pneumoniae)으로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증이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환자의 기침,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의 비말 전파 또는 환자와의 직접 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몸속에 들어온 이 균은 평균 2~3주간 잠복했다가 증상으로 나타난다. 주요 증상은 두통, 발열, 콧물, 인후통 등이다.
비교적 흔한 소아 호흡기 질환이지만, 코로나19 유행 시기에는 발생률이 줄었다가 올해 2분기부터 중국에서 환자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유행하면서 곳곳에서 학교 수업 중단은 물론 병실 부족 사태가 벌어지고 있으며, 최근 들어선 국내 환자 수도 증가 추세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9월 이후 환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바디텍메드는 현장검사가 가능한 면역진단 제품인 ichoroma TRIAS mycoplasma에 대해 2020년 국내 허가를 받았다. 이 제품은 사람의 구인두도말(목 속 깊은 곳) 검체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항원을 형광면역분석법(FIA)으로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