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전 대구광역시장이 내년 4월 10일에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4·10 총선) 대구 달서 병 출마를 선언했다.
권영진 전 대구시장은 지난 7일 수성구 범어동 소재 모처에서 "국회에 입성해 국민의힘 당 대표에 도전하겠다"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권 전 시장은 "당 대표나 당의 리더가 선수가 높을 필요는 없다. 그것은 정치 역량"이라며 "제가 국회에 가면 당 대표에 도전하는 길로 갈 것"이라고도 말했다.
그는 "대구시장으로 일했던 8년은 산업구조 혁신과 공간구조 혁신, 시정 혁신이라는 3대 혁신을 실천하는데 매진한 보람있는 시간이었다"며 "미완의 대구 혁신, 정치 혁신을 통해 완수하겠다"고 했다.
이어 "지방분권과 지역균형 발전이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법을 바꾸고 예산 구조를 과감하게 혁신하는 한편 비전과 존재감, 협업이 없는 TK(대구·경북) 정치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고 덧붙였다.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터에 건립되는 대구시 신청사를 언급하며 "(출마 지역구인) 대구 달서 병은 지리적으로 대구의 중심일 뿐만 아니라 신청사가 건립될 예정지로, 이 지역을 대구의 동서균형 발전을 실현하는 새로운 중심으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다시 혁신의 길에 섰다"며 "10년 전 대구시장에 도전할 때 '대구혁신에 목숨 걸겠습니다'라고 다짐했던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