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을 기록한 LS머트리얼즈가 상장 이틀째 상승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5분 LS머트리얼즈는 전 거래일 대비 6050원(25.21%) 오른 3만50원에 거래된다.
LS머트리얼즈는 지난 1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상장 당일 공모가(6000원) 대비 1만8000원(300%) 상승하며 따따블을 달성했다. 종가는 2만4000원을 기록했다.
지난 6월 공모주 가격제한폭을 60~400%로 확대한 이후 두번째 따따블이다. 앞서 지난 6일 상장한 케이엔에스가 첫 따따블을 달성한 바 있다. 케이엔에스는 상장 당일 공모가(2만3000원) 대비 6만9000원(300%) 상승한 9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침체됐던 공모주 시장이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다. 두산로보틱스와 에코프로머티 등 '대어'급 공모주들이 연달아 흥행한 영향으로 보인다.
LS머트리얼즈도 올해 마지막 대어로 불리며 IPO(기업공개) 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달 22~28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396.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4400원~5500원) 최상단을 초과했다.
이후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116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12조7731억원이 모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올해 공모주 시장에서 청약증거금이 10조원을 넘은 것은 두산로보틱스, 필에너지, 신성에스티에 이어 4번째다.